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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교장단 인터뷰I 양범석 이황초등학교 교장
학생 중심의 행복한 이천교육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새봄을 알리는 3월 새학기를 맞아 1일자로 이천시 각 학교를 이끌어갈 신임 교장들이 부임했다. 이천설봉신문은 학생중심의 행복한 이천교육 실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는 신임교장들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의성과 인간미가 넘치는 미래 리더 육성’
소리 없이 일제히 피어날 것만 같은 봄꽃처럼, 걸음 걸음마다 꽃내음이 퍼지는 3월의 첫 시작점에서 이황초등학교 제29대 교장으로 취임한 양범석입니다.
이천은 고유한 문화자산과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유한 특색을 가꾸고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도시입니다.
우리 이황초등학교도 80년의 빛나는 전통과 함께 비옥한 곳에서 꿈을 빚는 이천교육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입니다.
전승해야 할 이황초의 핵심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배움씨라고 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마음속에는 배움씨가 있어서 그저 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보이지도 않은 작은 것입니다.
그 작은 배움씨를 누군가 물어봐 주고 북돋아 주면 서서히 자라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의 배움씨가 여러 사람의 배움씨가 되고, 온 사람의 배움씨가 됩니다. 그렇게 우리 세상은 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배움입니다.
이와 같이 아이들은 교육 중심에 서서 학교와 가정에서 따뜻한 돌봄과 격려, 응원을 받으며, 성장한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도 존중받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마다 저마다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빛깔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입니다.
아이들에 의한 스스로 배움의 힘을 키워가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은 학교에 빨리 오고 싶고, 학교에 머무르는 것이 즐거울 것입니다.
‘창의성과 인간미가 넘치는 미래 리더 육성’이라는 교육 비전 아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사물놀이 교육, 생명존중 감수성을 위한 생태교육, 학생건강 체력 증진을 위한 골프교육을 교육 특성화로 삼고,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구성원들이 원하는 학교장상을 펼쳐나가겠습니다.
